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로 목소리를 높여보세요!

July 8, 2008 by JiWon

자, 오늘도 블로거님들을 위한 유용한 비키 사용 팁을 하나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전 세계의 소식을 전해보고 싶으세요?  외국 컨텐츠나 비디오를 한국어 자막과 함께 소개해 보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한국의 뉴스,문화,컨텐츠를 영어나 다른 외국어 자막과 함께 외국인들에게 소개해 보고 싶으세요?  비키 비디오를 여러분들의 블로그에 삽입해 보세요.  중국 요리 레시피, 인도의 뮤직 비디오, 아프리카의 소식, 풋볼 뉴스, 가능성은 무한하겠죠?   언어의 장벽때문에 한 지역내에서 머무를 수밖에 없었던 컨텐츠들이 이제 자막과 함께 전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ViiKii 의 자막달린 플레이어가 블로그에 embed 된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viikiilian/52366867

또한 자막을 원하는 비디오가 있으면 비키 사이트에 올려보세요.  다른 비키 사용자 분들과 함께 자막을 만들어나갈수 있습니다.

ViiKii 를 이용한 쿨~한 해외 프로젝트 소개

July 8, 2008 by JiWon

블로거님들이 ViiKii 를 멋지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로 다음의 link 와 같은 활용사례를 소개합니다.

http://blog.naver.com/viikiilian/52366548

ViiKii 오픈 베타 시작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June 5, 2008 by viikiilian

안녕하세요, ViiKii 공헌자 및 테스터 여러분!
 
ViiKii 가 오늘 드디어 오픈베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협력의 힘이란 놀라운 듯 합니다. 지난 두달간 진행한 테스트 기간동안 벌써 400 개의 비디오와 5만 개의 문장이 생산되었네요. ^^
서비스 버전이름을 아직 베타 0.9 라고 한 이유는 제대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검색, 메인 페이지 구성등의 중요한 요소들이 아직 나오지 않아서 이구요. 빠른 시일내에 업데이트를 할 에정입니다.
이번 베타 0.9 에서 크게 개선된 내용은
첫째, 자막 공헌시 마우스 사용을 전혀 안하고도 단축키만으로 모든 작업이 가능하도록 기능이 개선되었습니다.
둘째, 채널 기능이 생겼는데요, 관심 분야 별 채널에 들어가면 해당 비디오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물론 사용자 여러분들도 채널 생성을 직접하여 관련된 비디오들을 모아 놓을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테스터 분들께서 생성해 놓으신 재미있는 채널들에는 다음과 같은 채널들이 있습니다.
1) 광우병 및 촛불시위 관련내용을 영어로 번역중인 채널이 있구요
http://www.viikii.net/channels/goto/koreanmadcowsyndrom
2) 영어 공부 하기 좋은 비디오들을 집중적으로 모아 놓은 채널도 있습니다. 원어캡션/자막은 물론 표현들에 대한 Q&A 에도 주옥같은 내용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http://www.viikii.net/channels/goto/learnengwithvideos
 
Special Thanks to:
 
- 하루종일 비키만 하고 계신것으로 추측되는 sarara1913, sm0412 님
- 수천개의 문장들을 입력해 주신 medusa, cherrybrandy, keyboardonfire 님
- 미국 코미디 물을 제공해 주시는 parrah 님
- 5개국어 이상의 sentence 를 공헌해주신 jisoonh 님
- 잘못된 캡션/번역 지적 뿐만 아니라 Native 이상의 영어 문장력을 구사해주시는 jenk 님
- 좋은 discussion 올려주신 riseman 님
- 일본어 캡션 제작해 주시는 humimori, heideger 님
- 그리고 한두문장씩이라도 공헌해주신 모든 테스터, 공헌자 여러분

많이 많이 감사드립니다.

아직 부족한 기능들이 많이 있지만, 이제 널리 사이트를 알리려고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여러분들께서도 여기저기 많이 홍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ViiKii 드림

ViiKii 베타 0.7 출시를 도와주신 공헌자/테스터 여러분 감사합니다

April 26, 2008 by viikiilian

 

안녕하세요, ViiKii 공헌자 및 테스터 여러분!
 
오늘 ViiKii Beta 버전 0.7 이 출시되었습니다.  2주만의 업데이트네요.
 
비록 20~30명 정도의 조그만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진행한 테스트였지만,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 처럼 어느덧 22개의 언어로 3만2천 문장의 자막이 생산되었네요.
 
어떤 언어를 쓰는 곳이던 세계 어느곳에서나 각국의 컨텐츠를 보며 웃을 수 있는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
 

그러면 이번 베타 버전 0.7 에서 추가된 기능을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자막 완성도 표시(언어별):
새로 출시된 0.7버전에서는 비디오 리스트에 각 언어별로 자막이 몇 % 완성되었는지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선택한 비디오의 자막이 언어별로 어느정도 완성되었는지를 각각의 유저가 한눈에 알아볼수 있게 하기 위한 기능입니다.
또한 자막을 달고자 하는 유저들 역시 어떤 비디오의 자막이 어느 정도 미완성인지를 신속히 파악한 후, 기여하고자 하는 비디오를 보다 수월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메인페이지의 비디오 리스트 정렬:

 
메인 페이지의 비디오 리스트는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자막이 완성된 비디오 위주로 정열이 되는 동시에 각 유저들이 설정해 놓은 관심 언어로 표시됩니다. 예를들어, Japanese 와 English 를 관심언어로 설정한 유저에게는 Japanase 나 English 자막이 95% 이상 완성된 비디오, 또는 그 비디오의 대본 언어(즉 프리즌브레이크의 경우는 영어가 대본언어이겠죠) 가 Japanese 나 English 인 비디오들 위주로 리스트가 표시되도록 하였습니다.  이 기능의 취지는 해당 유저가 감상할 수 있는 언어가 포함된 비디오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비디오를 View 순, 최근순, Discussion 이 많이 달린순, Rating 을 가장 높게 받은 순으로 정렬해서 볼 수 있는 기능도 구현하였습니다.

 

3) 비디오 정보 (제목, 주연배우, 비디오설명 등) 번역 가능:
 
이는 비디오의 자막 뿐 아니라 비디오 자체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 역시 해당 언어로 번역할 수 있게하는 기능입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비디오의 내용은 물론 배경 지식이나 기타 정보를 함께 얻을 수가 있으실 겁니다. 예를 들어, 온에어라는 비디오가 있습니다.  한국제목은 온에어이지만, 영어제목은 On Air 이렇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주연배우 입력 란에도 한국 버전은 ‘송윤아’, ‘박용하’ 이렇게 입력할수 있지만, 미국 버전용으로 ‘Song, Yoon-Ah’, ‘Park, Yong-Ha’ 이렇게 번역할 수가 있습니다. 아쉽지만, 이 기능의 위력(?)은 이번 버전 0.7 에서는 보실 수가 없구요 다음 버전 (Beta 0.8 ) 에서부터 보실수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다음 버전 부터는 영어를 제1관심언어로 설정한 사용자에게는 ‘온에어’의 제목이 ‘On Air’ 로 표시되며, 주연배우 정보도 ‘송윤아’ 가 아닌 ‘Song, Yoon-Ah’ 로 표시될 예정입니다.
 
아직도 많은 기능들이 미완성입니다만, 앞으로도 업데이트는 계속됩니다!
베타 0.7에서 1.0까지 1~2주 간격으로 버전을 0.1 씩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많은 유저님들께서는 더 효율적이고 더 재미있는 ViiKii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Special Thanks to:
 
- 9,600 sentence 를 공헌해주신 sarara1913 님
- 8,100 sentence 를 공헌해주신 jm0412 님
- 각각 5,300, 3,500, 1,300 sentence 를 공헌해주신 medusa, cherrybrandy, keyboardonfire 님
- 5개국어 이상의 sentence 를 공헌해주신 jisoonh 님
- 부족한 기능에 대한 지적뿐만이 아니라 Question/Answer 보드와 자막 수정을 통해 초절정고수의 면모를 보여주신 jenk 님
- 고급 일본어의 면모를 보여주신 humimori 님
 
그리고 모든 공헌자님들, 좋은 피드백을 주시는 모든 테스터 여러분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완성된 사이트를 출시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 ViiKii 드림
 

 

Beta 0.6 버전 출시

April 8, 2008 by nokturne

안녕하세요, ViiKii Beta Testers 여러분.

오늘 ViiKii의 Beta 0.6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로긴과 회원가입에 관련된 이런 저런 버그들을 수정했고, 이제는 공사중인 기능에 “under construction” 이라는 경고창도 뜨네요. ^^

My ViiKii의 Profile란과 Inbox(방명록)기능을 오픈하였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볼 수 있도록 프로필 사진을 올려보세요. 그러지 않으면 우울한 왕눈이 괴물 사진이 뜨게 되어있거든요. 갠적으로 전 좋아라 합니다만…ㅋ

또한, Translate 하의 Hot Contributors 에서 유저들의 활동정도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소규모의 그룹이니만큼 여기서 전체 유저들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My ViiKii의 Inbox에 인사말을 남기며 다른 나라의 친구들과 서로 친해져 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 블로그도 오픈했습니다.
http://blog.viikii.net (영문 블로그)
http://viikiikorean.wordpress.com (한글 블로그)
아직 글은 많이 없지만 들어오셔서 꼭 응원해주세요. 엄청 힘이된답니다. ^^

물론 여전히 많이 부족하고, 더러는 에러도 발생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참여로 이 부족한 부분들은 끊임없이 채워갈 것입니다.

이런 저런 기능을 test 해 주시고, “Report Bugs!”란에 에러나는 부분들을 신고해 주십시오. 최대한 빨리 수정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ViiKii는 유저들이 만들어가는 커뮤너티인만큼 언제나 여러분들의 피드백을 환영합니다. “Suggest Your Ideas!”란에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어주십시오.

ViiKii를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는 Help(http://viikiihelp.wikispaces.com)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 Help 또한 WiKi를 사용하여 유저들이 공동으로 제작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ViiKii를 전세계인이 언어장벽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Team ViiKii
PS. 곧이어 다음주에는 Beta 0.7 이 출시되는데요, Beta 0.7 에서는 열성 번역자님들을 위하여 각 비디오별 언어별 자막 완성도 리스트 보기 기능을 제공합니다.  어떤 비디오가 아직 번역이 안되거나 미진한지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리스트 기능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매주매주 업데이트는 가속화됩니다. ^^

베타테스트 2일차

March 30, 2008 by nokturne

ViiKii 에 Google Analytics 를 붙여보았습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 접속이 이루어 지는지 궁금했더랍니다.

소수의 몇분들이기는 하지만 베타 테스트 초빙메일을 보낸 한국에서 역시 가장 많이…  그 담은 저희 서포터들이 위치하는 미국…

베트남에서도 약간의 트래픽이 발생했네요.  Jiwon 님께서 베트남 방문시 ViiKii 프리젠테이션을 한 기록이 잡혔나 보군요. ^^

근데 터키와 대만에서는 트래픽이 왜 발생했는지? 세상은 넓은가 봅니다.  알 수 없는 우연들이 많이 발생하네요.

제가 쓰려고 만들기 시작했어요

March 28, 2008 by JiWon

나는 교육과 IT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다. IT 업체 경력이 제법 쌓이고, 일도 점점 쉬워졌을 때 즈음 나는 타성에 젖어 가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지루했다. 인생 뭐 있나… 이렇게 살다 뒈지는거지… 하다가도 불연듯 ‘이게 뭐야, 정말 시시하다.’는 생각이 들고 우울해지기 일수였다. 고인 물은 썪기 마련이고 생명체의 기관은 쓰이지 않으면 퇴화하고 많다. 나는 새로움을 찾아 나서야 할 때가 온것이라 여기고 유학을 준비했다. 늦어도 한참 늦은 나이 머리가 돌아갈 리 없고, 영어책을 보자니 멀미까지 났다. 비효율적인 영어 교육 제도에대해 트집잡고 핑계대며 끝없이 불평했다. 개버릇 남 못준다고 이 잡생각은 디자인 밥 먹고 살아왔던 나를 ‘영어 공부를 위해 특별한 솔루션이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끌었다.

이 백일몽은 내가 미국으로 건너와 입학을 하고 나서 더욱 나를 괴롭혔는데, 이제는 단순히 말을 지껄여 보겠다는 욕심을 넘어 어떻게 하면 영어로 제대로 놀 수 있을까를 궁리하기 시작했다. 돌이켜보면 그 시절 나는 다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기 위해 피터지게 분투하고 있었던 것 같다. 지금껏 살아왔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환경이 아침부터 밤까지 내 생활 구석 구석에서 줄기차게 나를 담금질 해댔다.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환경 속의 나는 내 자신에게조차 낯선 사람으로 비춰졌다.(사람들이 내게 shy한 동양 여자애라 했다. 내말투를 봐서 어디 내가 shy해 보이는가! 영어가 shy 한게지…) 한국에서의 나의 활발한 성격과 포~쓰는 오간 데 없고, 나는 그저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 그 자체가 버거워 전전긍긍하고 있는 이방인이었다. 나는 서서히 나의 적응의 문제가 단순한 언어의 문제보다 심각한 것임을 깨닫기 시작했다. 환경을 떠나 어떠한 존재를 규정할 수 없고, 언어를 포함한 총체적 생활 양식들에 대한 복합적인 이해의 과정없이 한 사회에 온전히 적응할 수 없다. 나는 어떠한 언어에 대한 이해가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동떨어져 별개로 일어날 수 없음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고, 내 머리 속의 ViiKii는 처음의 어학 학습 자체를 위한 사이트로부터 문화 전반에 걸친 이해를 목표로 발전해가기 시작했다.

ViiKii는 나의 하버드 재학 시절동안 점점 보다 큰 비전을 가지게 되었다. 한국이라는 단일 민족 국가에서 나고 자란 나는, 학업을 위해 미국 생활을 하면서 이들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문화를 접할 수 있었다. 같은 생김새와, 같은 전통을 가지고 자그마한 땅덩어리에 복작 복작 모여 사는 한국 사람들과는 달리, 서로의 생김새도, 사고방식도, 문화도 너무 다른 이들이 그 넓은 땅에서 하나로 통합되고, 국가 사회를 구축하며, 그것도 최고의 강대국을 만들어 온 그들의 힘을 나는 정말 높이 평가한다. 서로 다름을 나의 잣대에 비추어 따지지 않고, 그저 ‘다른 것’으로 인정해 주는 문화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리라.

그러나, 다양한 나라로부터의 친구들과 친해지면 질수록 그들과의 관계가 무언가 겉도는 것만 같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다. 그리고 그에 대해 나도 그들도 그저 ‘다르기 때문’이라 여기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곧 나는 그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 다른 사고방식과 다른 문화는 하루 아침에 형성된 것이 아니다. 유구한 세월 그들이 처한 역사, 정치, 자연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발전시켜온 그들의 ‘살아가는 방법’이고 지금껏 그들이 생존하도록 허락해 준 그들의 ‘지혜’가 그 속에 녹아있다. 때문에 나는 모든 서로 다른 문화에는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이유를 깨달을 때 비로소 다름을 어색하게 여기거나, 그저 친절한 미소로 무시해버리기 보다는 그들의 다름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제대로 인정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우리에게 나와 다른 그 사람들은 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언어를 초월해 서로 물어보고 답하며 이해해 나갈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 여겼고, 이를 ViiKii에 적용시키기에 이르렀다.

세계가 하나가 되어가는 지금, 단순히 다름을 인정하는 것 그것 만으로는 전 세계의 화합이라는 크나큰 목표에 부족함이 있다. 단지 다양성을 ‘인정’ 한다는 것을 너머, 나와 다른 사람들을 진정으로 ‘이해’ 할 수 있을 때, 그래서 그들과 찐~하게 정서적 교류를 할 수 있을 때, 편견을 가질 일도, 오해할 일도, 서로 반목할 일도 줄어들지 않겠는가?

Beta Test 오픈

March 28, 2008 by JiWon

많이들 기다리셨죠?

2008년 3월28일 오후12시(PST) 부로 ViiKii 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베타테스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구현 되지 않은 부분도 많고, 미흡한 부분도 많고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의 피드백과 함께 매일매일 발전해나가는 ViiKii 가 되겠습니다! :)

- ViiKii Team 드림

기회마저 없어서야…

March 28, 2008 by JiWon

머나먼 타국에 와서 공부를 하고 또 어떤 일을 추진한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일상의 사사로운 만남에서조차 내가 말을 시작하면 어쩐지 분위기가 어색해지는 것 같고, 그런 분위기가 싫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부담스러운 일이 되어갔다. 외국인이 외국어를 완벽히 해내지 못하는 것이 무슨 흉이 되겠느냐 스스로를 위로해보아도 이내 위축되고 외로워질 수 밖에 없었다. 이럴 때마다 “장애를 가진 이들의 답답함이 이런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곤 했다. 외국의 언어와 문화에 서투른 것이 어찌 장애를 가진 이들의 아픔에 견주어질 수 있겠느냐 만은, 결국 그들에게나 내게 가장 가슴 아픈 일은 부족함 혹은 불편함 그 자체보다 그로 인해 속수 무책으로 흘려 보내야만 하는 수많은 기회들이었으리라… 보다 많은 노력을 한 자가 보다 더 가지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지만, 그러한 노력조차 해 볼 수 없는 사람들이 따로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평등이라는 것이 모든 이에게 똑같이 분배함을 의미해서는 아니되나, 최소한 ‘기회의 평등’은 이루어져야 하지 않겠는가…

세상이 변하고, 우리의 배움도 변해가고 있다.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고, 학생은 맹목적으로 그것을 수용하는 시대는 지났다. 신앙처럼 학교와 스승의 권위를 섬기던 시대도 지났다. 아이들은 블로그를 통해 생생한 글쓰기를 배우고, 인터넷에서 비디오를 보면서 실제 사회와 동시대의 문화를 익힌다. 인터넷은 시공을 초월하여 배움의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기존의 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해결책처럼 보인다. 그러나, 아무리 마법 같은 인터넷이라 하더라도 언어의 장벽을 넘지는 못하는 듯 하다. 인터넷 문서의 대부분이 영어로 쓰여져 있고, 자연히 비 영어권 국가의 국민들은 상당량의 정보로부터 소외되어 있다. 그만큼 이 좋은 공짜 학습 material 들에 접근할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는 말이다. 아프리카 줄루족이건, 또 다른 제3세계이건, 심지어 한국이건, 그들이 미국인들 만큼의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는 이유는 인터넷 인프라가 갖추어지지 않아서가 아니라 바로 언어 때문이 아니던가!

나는 ViiKii가 이러한 기회의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누구나 언어를 초월하여 전세계의 무한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평등하게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